넷플릭스 택배기사[black knight) 후기 : 아쉬운 점 , 재밌었던 요소

넷플릭스에 새로운 판타지 영화인 택배기사가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고 재밌었요소도 있었는데요. 제가 느낀 솔직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 black knigt

 

넷플릭스 택배기사 포스터

 

• 총 6부작
• 상영시간 : 4시간 38분
• 촬영기간 21년 12월 ~ 22년 5월
• 출시일 : 23년 5월 12일
• 제작사 : (주)프로젝트 318
• 제작비: 250억 원
• 감독 : 조의석 
• 원작 : 이윤균의 웹툰 택배기사(16년 12월~19년 8월까지 연재된 웹툰) 
• 촬영장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 남쪽 공터, 몽고의 바얀작, 고비사막의 홍고린 엘스, 옮고 노브 지방주

 

우리나라에서는 제목이 택배기사이지만 외국에서는 blck knight로 블리는 데요. 그 이유는 밤에 활동하는 기사들이기 때문입니다. 5~8명으로 구성된 블랙나이트들은 일종의 홍길동 같은 존재들입니다. 기득권과 싸우는 사람들이기도 한데요. 이들은 난민들로 구성되어 있고 밤마다 난민들을 위해서 활동을 하며 세상을 통제하고 있는 '천명'그룹을 파괴하기 위해서 모략을 꾸밉니다. 

 

 

 

 

택배기사 출연진 

택배기사 출연진들

난민 출신인 배우 김유석, 5-8이라고 불리는 택배기사 김우빈, 군인으로 나오는 배우 이솜, 천명그룹의 악당으로 나오는 배우 송승헌 씨가 출연합니다. 

 

 

 

 

재밌었던 요소들

 

 

CG 훌륭한

여러가지 미래의 장소들(국회의사당, 광화문, 압구정역)

 

개인적으로 cg가 좋았습니다. 정말 갈수록 기술의 발달이 느껴집니다.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보통은 허접한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번 택배기사의 경우는 그런 부분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액션이나 연출이 부족하다는 평도 많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사막에 온듯한 느낌과 정말 미래에는 산소 부족이 없다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질 정도 빠져들었습니다. 특히나 압구정 5번 출구나 광화문 같은 장소도 정말 미래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실 수 있습니다. 

 

 

참신한 소재와 설정이 재밌음

 

소재자체도 특이해서 좋았습니다. 사실 10년 전만 해도 물은 넘쳐났고 지나가다가 물을 사 먹으리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런데 현재에는 편의점에서 물을 돈을 주고 구매를 하고 있죠. 택배기사처럼, 정말 100년 뒤에는 산소가 부족해서 산소를 돈을 주고 사야 하는 미래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시대도 자본주의지만, 계층이 있죠.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직업에 따라 보이지 않지만 어딜 가나 계층은 존재합니다.

 

그런 계층을 난민지역, 일반지역, 특별지역, 코어 최상류 층으로 분류했습니다. 난민지역은 빈민가로,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고 일반지역은 서민과 중산층이 있는 곳으로 산소가 공급되고 식량배달 서비스가 택배기사를 통해서 지원이 됩니다. 부사관과 장교등이 거주하고 qr코드가 있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죠. 특별구역은 중상류층이 거주하는 곳으로써 초거대 지하도시입니다. 백화점과 대기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은 코어 최상류 층으로 대통령과, 국방부, 재벌 등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똑같은 환경이며, 초 거대 산소공급장치를 통해서 산소마스크가 없어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걸 보면서 현재와 별로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그 외곽지역으로 갈수록 못 버는 사람들이 가서 살고 있죠. 빈민층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이라고 해도 lh 같은 아파트는 못 사는 사람들만 모여서 삽니다. 참으로 슬픈 현실입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이런 부분을 반영했다고 봅니다. 역시나 미래에도 돈이 있고 권력이 있는 계층만 잘 먹고 잘 삽니다. 

 

 

아쉬웠던 점 송승헌의 악역연기 

 

아쉬웠던 악당연기 배우 송승헌님..

 

하.... 개인적으로 왜 악역이 송승헌이었는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 악역만 다른 사람이었다면 정말 재미있었을 텐데.. 개인적으로 주인공역할인 5-8의 김우빈배우는 악평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으로써 시크함과 김우빈배우의 독특한 매력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송승헌배우를 제가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연기력만큼은 아직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다른 배우들이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상향평준화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송승헌 씨가 배우로 나왔을 때는 그때만 해도 얼굴로 배우를 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급 전개 되는 스토리

 

총 상영시간이 4시간 30분, 6부작으로 이 모든 걸 담아내기에는 조금 짧지 않아 생각이 듭니다. 왜 5-8이 천명그룹에 복수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고 , 난민인 사월이 돌연변이라는 것, 그리고 그 돌변변이가 광산출신들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5-8도 예전에 난민 학살 때 총을 맞고 살아났는데 그도 돌연변이인 거 같지만, 그 부분도 설명이 부족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천명을 무너뜨릴 때 송승헌이 정말 너무 어이없고 쉽게 죽는 게.. ㅋㅋ

 

그 위대한 천명이 쉽게 무너지고, 또 갑자기 천명을 만든 ceo가 급작스럽게 총살당하는 장면 등 뭔가 스토리 전개가 뒤로 갈수록 너무 빠르게 전개되어 아쉬웠어요.

 

 

택배기사 2는 나올까?

 

악당인 천명그룹의 류석은 극 중에 이상한 병을 앓고 있었는데, 아마 불치병인듯합니다. 그런데  돌연변이인 사월의 DNA를 알게 되고 그에게 혈액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5-8이 류석을 죽이고 건물 전체를 붕괴하게 되는데 , 류석의 팔이 움직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류석이 사월의 DNA를 받아서 그도 어느 정도 돌연변이가 되었다는 걸 뜻하는 거 같습니다. 2편에는 아마 류석이 돌연변이로 나올 거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택배기사 드라마를 후기를 써봤는데요. 평점은 해외에서는 참신한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줬는데,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악평이 많다고 합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시청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저는 하루 동안 6편을 다 봤습니다. 마지막에 어이없게 죽는 류석과 천명그룹의 붕괴를 제외하고는 재밌게 봤습니다. 이상 간단한 택배기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