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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속을 걷다 줄거리와 결말

by 넵등이 2023. 5. 6.

유명한 소설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작 중 하나인 '백야행'에 대해서 줄거리와 결말을 써보고자 합니다. 이걸 보면서 용의자 x의 헌신이 생각났었는데 역시나 같은 소설을 쓴 사람이었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안 보신 분들은 넘기시지 바랍니다.

 

 

 

 

 

 

 

백야행-포스터-어둠속을걷다
백야행 포스터

총 영화시간은 135분이며 2009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장르는 미스터리, 로맨스, 스릴러, 범죄장르입니다. 약간의 야한 장면도 나오는데 가족들과 보시려는 분들은 조금 민망 할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의 원작이라 그런지 영화를 보면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일본의 소설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소설과 비교해 보면 스토리와 결말을 비슷합니다. 

 

 

 

 

 

출연진 

 

 

 

한석규(한동수역)

한동수-한석규님
한동수(형사역할)

 

 

 

손예진(유미호역)

 

유미호역할-손예진
유미호

 

 

고수 (김요한역)

 

김요한역할-고수
김요한

 

그 외 주변인물들

 

- 이민정(이시영 차승조의 비서역할)

- 박성웅(차승조 재벌역)

- 차화현(요한 어머니)

- 정인기(강재두)

 

 

 

 

줄거리 & 결말

 

 

출소한지 얼마 안 된 정인기(강재두)라는 남자가 살인을 당한다. 사건의 범인은 바로 김요한(고수), 이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14년 전에 있었던 사건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예전의 14년 전에 담당형사였던 한동수(한석규)를 찾아간다. 그리고 한동수(한석규)에게 부탁을 한다. 이 사건이 14년 전 사건과 매우 비슷하니 수사에 협조 좀 해달라고, 그런데 한동수(한석규)는 이를 거절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찜찜했던 한동수(한석규)는 그 형사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그 형사는 실종이 돼버린 후였다. 한동수(한석규)는 14년 전에 직감만으로 수사를 이어나가다가 자신의 아들도 잃어버렸다. 그랬던 그가 다시 14년 전 사건과 비슷한 강재두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14년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만석동의-유력용의자들
만석동 살인사건 관련된 용의자들

 

14년 전 요한(고수)의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강력한 용의자로는 유미호(손예진)의 엄마가 지목됐다. 그 이유는 유미호의 엄마는 요한의 아버지와 불륜관계였고, 유미호의 엄마는 요한의 아버지에게 돈까지 빌려가는 관계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인지 14년 전 담당형사였던 한동수(한석규)는 유미호의 엄마를 찾아가고 직접 심문을 하게 된다. 심문을 하는데 유미호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왠지 모르게 나이도 어려 보였지만 , 성숙한 아이였다. 유미호의 엄마를 조사를 하던 중 갑자기 유미호의 엄마가 사망하게 된다.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되지만 또 다른 유력한 용의자가 있었는데 바로, 요한의 엄마였다.

 

요한의 엄마가 용의자가 된 이유는 엄마 또한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기 때문인데 그 바람을 피웠던 사람이 바로 14년 후에 살해당한 강재 두였다. 하지만 요한의 엄마는 알리바이 있었고 , 결국 한동수(한석규)는 자신의 팀장의 반대도 있었고 사실관계도 증거가 없었기에 사건을 파헤치지 못하게 된다. 

 

유미호의 어렸을 적 모습

 

요한의어렸을적모습이다.
요한의어렸을적 모습- 둘은 같은 반이었고 요한은 유미호를 좋아했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요한의 아버지가 살해됐던 날 요한은 집에 없었고 , 유미호를 강간하던 자신의 아버지를 보게된다. 갑자기 왜 유미호가 요한의 아버지와 있었던 걸까? 그건 바로 유미호의 엄마가 요한의 아버지에게 유미호를 팔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주, 성폭력을 당했던 유미호를 , 요한이 그 장면을 보고 있었다. 평소에 요한은 유미호를 좋아했기도 했었는데, 그 장면을 보고는 충동적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야 만다. 그렇게 지하실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고 그 둘은 14년이 지나면 죄를 지어도 공소시효가 되면 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붙어 있지 말자 고한다. 

 

그렇게 요한의 유미호에 그림자가 되어서 살아간다. 미호는 요한에게 나중에 꼭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 하면서 그 둘은 그때까지 직접적으로 대화나 만나지는 못하고 약속된 장소에서 서로 쪽지만 주고받는다. 

 

요한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던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은 요한의 엄마였다. 요한의 엄마는 당연히 부모였기에 끝까지 모른척한다. 그러던 와중에 강재두가 피 묻은 요한의 스웨터를 발견하게 되고 이를 빌미로 요한의 엄마에게 돈을 빼앗고 성을 착취한다.

 

다시 14년 후

 

14년 뒤 요한은 결국 강재두를 살해하게 된다. 유미호는 어렸을 적 돈 때문에 자신이 성에 착취를 당했던 것에 대한 결핍 때문인지 성인이 돼서 돈에 대한 집착을 하게 되는데, 사랑하지도 않는 차승조(박성웅)와 연인을 맺게 된다. 그리고는 결혼까지 목적을 두고 요한(고수)에게는 다 너와 나를 위한 거라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다. 뭔가 찜찜했던 차승조는 자신의 비서인 이시영(이민정)에게 유미호의 뒷조사를 하라고 명령하고, 뒷조사를 하던 이시영은 조사를 하던 과정에서 한동수와 만나게 된다. 둘은 더욱더 공조하여 수사망을 좁혀가는데 이를 유미호와 김요한이 알아채게 되고 결국 이시영은 사망하게 된다. 

 

이시영과 강재두의 사건담당형사까지 실종이 되자, 한동수는 요한의 엄마에게 찾아가 이제는 말을 하라고 설득한다. 그러면서 14년 전 동수는 요한의 아버지가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테이프에서 요한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는 걸 요한의 엄마에게 보여준다. 재벌인 승조와 결혼까지 하게 되는 미호, 그런데 아직 미호에게는 걸림돌이 있었는데, 바로 재벌인 승조의 딸이었다. 그의 딸은 평소 미호가 살인자의 딸이며 미호가 웃을 때마다 가식이라고 하며 자신의 엄마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에 승조의 딸은 미호에게 치욕을 주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교실의 칠판에 미호를 '살인자의 딸'이라고 써놓은 것이다. 이네 분노한 미호는 또 한 번 자신의 그림자인 요한에게 그의 딸을 성폭행을 해달라고 요구한다. 이렇게까지 하기 싫었던 요한은 미호를 사랑하기에 결국 또 한 번 범행을 저지른다.

 

이제 모든 것을 알아챈 한동수는 미호가 첫 패션쇼를 하는 날 요한이 나타날꺼라 생각하고 잠복을 한다. 패션쇼의 날은 그 둘 미호와 요한의 14년째가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14년 전 살인사건의 공소시효의 마지막 날) 마침내 패션쇼를 하게 되고 정말 요한은 나타났다. 하지만 요한은 결국 발각되고 다툼을 벌이지만, 자신이 잡히게 되면 미호또한 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걸 혼자 짊어지고 자살을 하게 된다. 옥상에서 떨어진 요한은 마침 미호와 마주치게 되는데, 당황한 미호는 요한에게 다가가지만, 재벌가인 승조의 딸이 마침 미호의 손을 붙잡으며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또 그 옆에는 형사인 한동수가 있었는데 미호는 요한을 보며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뒤돌아간다. 뒤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요한은 미소를 지으며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전체적인 소감

 

 사실 전 소설까지는 안 읽어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용의자 x헌신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주인공은 굉장히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남자를 이용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사실 현실에서는 이런 일은 있을 수는 없겠죠.. 조금 아쉬운 부분은 어렸을 적인 14년 전의 사건에 대해서 보면서도 약간은 이해가 안 갔습니다. 보면서도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손예진과 고수의 어렸을 적의 유대감에 대한 설명도 조금 부족했습니다. 결말 부분은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 미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요한을 버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한은 미호의 행복을 빌어주는 걸 보면서 이런 사랑이 현실에 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백야행의 줄거리와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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